《진격의 거인》(일본어: 進撃しんげきの巨人きょじん 신게키노쿄진)은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이다. 코단샤에서 발행하는 《별책 소년 매거진》을 통해 2009년 10월호(창간호)부터 2021년 5월호까지 연재되었다. 소설,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실사영화 등 미디어 믹스가 전개되었다.
단행본 (전자서적 포함) 누계 발행 부수가 2023년 11월 시점에서 1억 4천만부를 돌파했다.
작가의 첫 연재작임에도 불구하고 연재 직후부터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마브러브 얼터너티브를 의식하고 그렸다고 한다.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1년판 남성 부문 1위, 전국 서점 직원이 선정한 추천 코믹 2011 1위, 2011년 제4회 만화대상 7위, 제35회 코단샤 만화상 소년 부문을 수상했다.
2022년 1월, 애니판이 2021년에 방송된 전세계 모든 드라마를 포함해서 가장 수요가 많은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외국어작품 최초이다.
또 미국의 공법학자 에밀리 카운트는 진격의 거인을 보면 사람이 공격적으로 된다고 논문를 발표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
어느 날 갑자기 출현한 정체불명의 식인종 거인들에 의해 인류의 태반이 잡아먹히며 인류는 전멸 위기에 처한다. 목숨을 부지한 생존자들은 높이 50m의 거대한 삼중의 방벽 월 마리아, 월 로제, 월 시나를 건설하여 그곳으로 대피, 방벽 내부에서 100여 년에 걸쳐 평화의 시대를 영위하게 된다.
그리고 100여 년이 지난 845년, 대부분 주민이 오래도록 지속되어 온 평화에 안주하는 반면, 주인공 엘런 예거 (Eren Yeager)는 사람들이 거인들에게 둘러싸여 벽 안에서 가축같이 살아가는 세계에 커다란 불만을 느낀다. 그는 벽 밖의 세계로 나가서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며 탐험하는 것을 열망한다. 거의 모두가 한결같이 벽 내부에서 주어진 평화를 만끽하는 것을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벽 밖으로 나아가고 싶어 하는 자신을 별종으로 취급하고 이단시해도 매일 월 마리아 밖으로 방벽 외부 조사를 나가는 조사병단을 선망하며 꿈을 키워갔다.
소꿉친구들인 미카사 아커만 (Mikasa Ackerman), 아르민 아를레르트 (Armin Arlert)와 셋이서 함께 거리를 거닐던 어느 날, 태어나 자란 고향인 시간시나 구 방벽에 돌연 나타난 초대형 거인이 (베르톨트 후버 (Bertolt Hoover)) 뚫은 방벽의 구멍으로 들어온 거인들에게 수많은 민간인이 죽임을 당하며 100년 동안 만들어졌던 벽 안 세계의 평화가 무너진다. 어머니가 거인에게 잡아먹히는 참혹한 광경을 목격한 엘런은 복수심을 느껴 모든 거인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한다.